Slow Groove,Jam 이라는 단어는 바로 이런 음악을 말하는 게 아닌가 싶다. 실제 알켈리도 인정했다는 끈적한 비트에 둔탁한 베이스,화려한 랩핑과 야릇한 후렴구..이 모든게 '기억 속에 멈춰버린 우리모습'이다.하지만 실제로 곡을 만들때는 멤버간의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.
뮤지 : 세윤이형과 중학교때 느낌이 많이 달랐어요. 같이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죠.
세윤 : 실제 첫사랑이 이스트팩을 메고 다녔었어요. 그래서 랩을 하면서도 첫사랑의 느낌을 쉽게 담아낼 수 있었죠.
뮤지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두가 중학교때의 느낌이 틀렸지만 공감대를 찾아야만 했다고 한다. 비로소 그 들이 만들고자한 음악이 완성된 것 같다.그렇다면 이제 남은 건 쿠키한조각과 에스프레소,그리고 헤드폰에 아닌가 싶다
날 봐 여기 그래 나 몰라?
맞아 중학교 그때 니가 만났던 그 사람
(중학교1학년때!)
잠깐~ 아직 안끝났자나 왜 그래?
(그래 이따 다시 들어올께)
뭐야 딱히 할 말 없잖아
그냥 다시 들어와
중학교1학년 때 우리 처음 만났을 때
그 때 너 그래 너 기억하니
너는 이스트팩 나는 쟌 스포츠
우린 잘나가는 날라리였었지
가방 뿐이 아냐 그 것 뿐이 아냐
신발까지도 모자까지도 모두 메이커였었지.
십만원이 넘지 안 넘는 건 하나도 없었지
(*)신발주머니까지도 가방 속에 넣던 너
들고다니면 찌질해보일까봐
나는 체육복까지도 힙합으로 늘렸어
그렇게 살아온 날라리
뭘보니 날라리 첨보니?
이런 나의 모습 너무 깡패같니?
무서워하지마 그냥 옷 잘 입는 것 뿐야
내 친구 의사야 무시하지마 Dr.dre!!!